“노화방지 표현 안 쓰겠다” (2017-08-25)
미국 여성지 ‘얼루어’ 편집장 선언 화제
미국의 유명 패션지 ‘얼루어(allure)’의 편집장이 ‘노화 방지(anti-aging•안티에이징)’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얼루어 편집장 미셸 리는 8월 14일(현지 시각) 얼루어 웹사이트에 올린 ‘편집장의 편지’에서 “노화 방지라는 표현은 늙는 것은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한다”며 앞으로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름다움은 젊은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라며 “그녀는 나이에 비해 예뻐 보인다고 표현할 게 아니라 그냥 멋지다고 표현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늙어감으로써 매일 충실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얻는다”며 “사람들이 ‘그녀는 나이에 비해 예뻐 보인다’고 표현할 게 아니라 그냥 ‘그녀는 멋지다’고 표현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리 편집장은 “젊음의 싱그러움을 인정한다는 것이 곧 우리가 늙어가며 추하게 변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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