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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가정혈압학술포럼 개최 (2017-11-10)

가정혈압 관리 활성화 방안 논의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가정혈압포럼(회장 김철호, 서울의대 노인병내과)’기 11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 1회 가정혈압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고혈압 유병자가 약 90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혈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가정혈압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가정혈압포럼은 ‘가정혈압 측정’의 국내 활성화와 안착을 위해 지난 5월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족됐다.

 포럼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의료진과 환자들은 가정혈압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는 있으나 실천율이 낮은 상태다. 가톨릭의대 순화기내과 임상현 교수는 “국내 의료진 331명을 조사한 결과 의료진들은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환자 2명 중 1명에게만 가정혈압 측정을 권유하며, 가이드라인에 따른 가정혈압 측정법을 모두 설명하는 의사는 6%에 불과하다”며 “가정혈압측정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진에게 가정혈압 관리의 신뢰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철호 회장은 “가정혈압포럼은 국내 고혈압 진단·치료·관리에 있어 가정혈압 측정의 유용성을 검증하고 목표혈압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앞장서고, 보건의료인과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학술포럼에서 논의된 사안을 발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호 기자gys_ted@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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