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일자목증후군 질환 증가 (2018-03-02)
최근 5년간 연평균 2.4%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11년∼2016년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 받은 전체 인원은 2011년 239만 7,000명에서 2016년 269만 6,000명으로 늘어 연평균 2.4% 증가됐다.
2016년 기준, 총 진료 인원은 남성 116만 3,000명, 여성 153만 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인구 10만 명당 6,069명, 남성은 인구 10만 명당 4,559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50대(64만 3000명, 23.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56만 5,000명, 21.0%), 30대(41만 2,000명, 15.3%)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대(24만 8,000명, 21.4%)가 가장 많았고 40대(23만 9,000명, 20.6%), 30대(20만 2,000명, 17.4%) 순이며 여성은 50대(39만 4,000명, 25.7%)가 가장 많았고 40대(32만 5,000명, 21.2%), 60대(23만 5,000명, 15.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는 중년 5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일자목증후군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이 원인이 되고 이러한 요소들이 장기간 축적되어 골격의 변형까지 일으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게 된다”며 “나이가 들면서 목 주변 근육의 근력이 약해지고 척추에도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에도 취약하다. 하지만 근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발생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치 시 문제점에 대해 “목 부위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고 나이가 들면 구조물들의 비가역적 변화를 야기하고 통증은 더 시매질 수 있다. 또한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여 추간판탈출증이나 심한 경우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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