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병원, 코리아바이오그룹 업무협약 (2018-03-23)
공동 면역치료 연구 및 면역치료센터 설립 추진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주)코리아바이오그룹(대표 김선모)과 NK면역치료에 대한 연구 및 NK면역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NK세포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인지해 공격하는 면역세포로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 전이를 막거나 재발을 제어하는 ‘자연살해세포’다.
이 치료법은 환자에서 직접 면역세포를 채취해 체외 배양을 통해 암세포 및 각종 병원균만을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는 면역세포 배양•증식함으로써 수를 늘리거나 그 기능을 강화하여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세포치료제로 인한 부작용이 없고 기존 항암치료와 병용할 경우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중앙병원 측은 감염 전 질병을 예방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을 앓고 있거나 질병에 노출된 환자들에 대해서도 활발한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병원은 면역치료센터를 설립, 면역세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도록 조절 가능한 면역세포 배양기술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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