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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장기피임제 카일리나 출시 (2018-03-23)

“5년 간 99%의 장기 피임 효과에 더 작아진 크기”


바이엘 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가 장기 피임을 위한 자궁 내 삽입 시스템인 ‘카일리나(Kyleena, 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를 출시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카일리나는 T자 모양의 자궁 내 삽입 시스템(IUS)으로, 5년 간 피임에 사용될 수 있는 IUS 중 작아진 크기와 적은 일일 평균 호르몬 방출량으로 5년 동안 장기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8세부터 35세까지의 여성 2,885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2016년 발표)에서, 카일리나를 삽입한 1,452명의 여성이 5년 사용 시 99% 이상(Pearl Index 0.29)의 높은 피임 효과를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레보노르게스트렐 호르몬의 일일 평균 방출량이 기존의 자사 제품보다 적고, 주로 자궁과 자궁 내막에 국소 작용한다. 몸체인 T바디 크기는 2.8x3cm로 기존 대비 작고, 삽입 튜브 역시 좁아졌다. 카일리나를 삽입하여 피임을 하던 도중 임신을 원하는 경우, 이를 제거하면 가임력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이지영 기획위원장은 “자궁 내 삽입 시스템(IUS)은 효과적인 피임법 중 하나로, 장기 피임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과 시술을 통해 5년 정도 장기 피임을 원하는 여성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엘 코리아 진정기 여성건강사업부 총괄은 “이번에 출시한 카일리나를 비롯해 피임뿐만 아니라 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전불쾌장애 등 4개 적응증을 보유한 야즈와 미레나 등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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