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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2018-04-06)

저체온치료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와 뇌신경계중환자부는 ‘2018 목표체온유지치료’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난 3월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체온치료라 불리는 목표체온유지치료란 심정지 발생 시 환자의 체온을 일정기간 동안 낮춤으로서 한 번 심장이 멎었다가 응급 시술을 통해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환자들의 뇌손상과 재관류 손상으로 생길 수 있는 장기의 이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치료이다. 최근에는 외상성 뇌질환, 척수손상, 간질 등 각종 신경계 손상뿐 아니라 패혈증, 심장마비 등에 대해서 저체온 치료가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등 뇌신경계 중환자치료 및 저체온치료에 권위있는 교수들의 발표로 이어졌으며, 총 1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정지 후, 뇌경색 및 뇌출혈 이후 저체온치료에 대한 최신 가이드라인, 그리고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저체온 치료 임상연구,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각종 뇌 및 척수 손상, 간질, 패혈증 등에 대한 최신 임상치료 관련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뇌신경센터 한문구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신경계중환자치료가 새롭게 시작되고, 의료계에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증뇌신경질환 환자들에게 저체온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신경계에 대한 저산소 손상과 외상성 손상 시 저체온치료의 적용과 효과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최신 치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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