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커피전문점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커피 원두를 포함한 6개 품목, 식자재 및 부자재를 최대 7% 인하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인하 품목에는 에이드류, 파우더류, 부자재 및 ‘커피 원두(수프리모 블렌딩 원두)’ 가 포함됐다.

빽다방은 원부자재 납품가 인하결정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이후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후 안정화시기에 접어들면서 2016년부터 빨대, 컵홀더 등 23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11.4% 가격을 인하했다.

2017년 2월에는 파우더류, 시럽 등 10대 품목의 납품가를 최대 23.7% 인하했다. 부자재 납품가 인하 이외에도 더본코리아 전사에 해당되는 프랜차이즈인 빽다방 뿐만아니라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의 로열티를 10% 인하한 바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올해 초 실시한 로열티 인하와 원부자재 인하에 대해 많은 가맹점에서 만족을 표해줬다”며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커피원두를 포함한 이번 2차 인하에 따라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빽다방은 톡 쏘는 탄산수와 갈증 해소에 좋은 국내산 충주배로 만든 ‘배에이드’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배에이드는 코코넛 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순수 천연 식품 ‘나타드코코’가 음료를 마실 때마다 쫄깃하게 씹혀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배에이드는 전국 500여 개 빽다방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3,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