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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간’에 좋은 음식과 예방 (2019-01-11)

피로하고 지친 간을 다독이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입맛도 없는 날 간에 좋은 음식으로 피로도 이기고 간도 보호하자.


하루에 꼬박꼬박 우유

하루 세끼 외에 꼬박꼬박 챙겨야 할 것은 우유다. 우유는 고단백 식품, 다양한 비타민이 총집결한 식품, 거의 모든 무기질을 함유한 완벽한 식품으로 알려졌다. 우유의 고단백은 간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음주 전 우유 한잔을 마시면 알코올이 몸에 축적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간기능을 강화하는 부추

부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맛이 맵고 약간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부추는 간기능을 강화하고 해독작용을 하는데 <동의보감>에서 부추를 ‘간의 채소’라 하여 ‘김치로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라고 했을 정도로 간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좋은 음식재료다. 부추는 100g당 비타민 A는 0.5mg, 비타민 C는 37mg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 B₁•B₂가 풍부하여 쌀밥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다.

특히 부추와 식초를 배합하면 간 보호 및 피로해소와 정력증진에 좋다. 부추즙에 식초를 타서 살짝 열을 가해 강한 냄새만 가시게 하여 먹으면 된다. 부추와 토마토도 궁합이 잘 맞는다. 소화를 돕고 간기능을 좋게 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이 강화된다.

간세포 기능 살리는 딸기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리는 딸기는 하루 4∼5알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 C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다. 딸기는 세포조직을 튼튼하게 해 주며 간세포 기능을 되살려 준다.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지방간
지방간은 생활습관만 바꿔도 대부분 정상화 할 수 있다. 다음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지방간을 예방하도록 하자.

1. 식사는 적은 분량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정상 체중의 유지가 중요하며 필요시 체중을 조절한다. 체중감량은 체중의 10%를 3∼6개월 내에 서서히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갑자기 체중을 줄이면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정 체중은 자신의 키에서 100을 뺀 값에 0.9를 곱한 값이다.

3. 과다한 당질(밥, 빵, 국수, 떡, 감자, 고구마, 설탕 등) 섭취를 줄인다.

4. 기름진 음식, 특히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5.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6. 항지방간 인자인 콜린(우유, 대두, 밀, 달걀, 땅콩 등), 메티오닌(단백질류), 셀레늄(통밀, 견과류, 해산물, 살코기류, 곡류, 우유 및 유제품 등), 레시틴(대두류)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7. 금주, 금연은 필수다.

8. 빠르게 걷기, 달리기(러닝머신,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산, 에어로빅댄스 등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3차례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윤정웅 원장은 “건강한 간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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