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 “국민 위한 정책 펼칠 것” (2019-03-15)
3월 11일 취임식 갖고 공식 업무 돌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의 이의경 5대 처장이 지난 3월 11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 처장은 취임사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헬스 분야에 대한 혁신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균형감각을 갖고, 명확하고 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식약처가 만드는 정책을 수립할 때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하며, 그 방향은 어디까지나 국민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의경 처장은 “모든 일을 식약처의 관점이 아니라 국민의 관점에서 계획하고 행해야 하며 정책을 설명할 때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쓰고 있지 않은지, 이른바 ‘전문가의 함정’에 빠져있지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의경 식약처장은 서울대 약대 학사•석사, 미국 아이오와대 대학원에서 약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를 거쳐 성균관대 약학대 교수,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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