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 ‘암 진단 후 사회 복귀 여정을 담은 수기 공모전’ (2019-04-10)
암 생존자들의 사회 복귀 과정과 성공 사례 발굴
(사)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사회 복귀 여정을 담은 ‘암 진단 후 사회 복귀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월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기술의 발전 등으로 우리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암 생존자(경험자)들이 사회, 특히 경제 활동을 하는 직장과 사업장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암 진단 후 직장,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이야기’와 ‘암 진단 후 직장, 사회로 복귀하면서 겪은 어려움 이야기’다. 암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 제도적 문제 등으로 힘들었던 경험이나 이를 극복한 방법, 주위의 도움 사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9일(화)부터 30일(화)까지이며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수기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특별상(5명, 3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5월 20일 이후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 생존자는 160만 명에 이른다. 이제는 암 생존자의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암 생존자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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