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 기업 비전 로드맵 공개 (2019-04-24)
심혈관계 분야 축적된 역량 기반 사업 전개
한국다이이찌산쿄(이하 다이이찌산쿄)가 4월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심혈관계 분야 리더십 및 항암 분야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비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대중 다이이찌산쿄 사장은 1990년 국내 진출이후 경영전략과 심혈관계분야 성과, 항암분야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항암사업본부를 신설한 다이이찌산쿄는 급성 골수병 백혈병 치료제 ‘반플리타(성분명 퀴자티닙)’을 도입할 계획이며, 국내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성명했다.
그동안 다이이찌산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메바로친®,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세비카®, 세비카 에이치씨티®, 항부정맥제 썬리듬®, 항혈소판제 에피언트®에 이어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이르기까지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다.
올해부터 다이이찌산쿄는 ‘항암제 영역에 강점을 갖는 글로벌 창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2025년까지 7개의 신약을 출시하여 글로벌 항암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항체 약물복합체(ADC),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등의 혈액암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중 사장은 “지금까지는 항암제품의 글로벌 임상에 참여해 신약개발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는 항암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치료제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기자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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