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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의 활력소 ‘은행잎’ (2019-11-21)

말초순환, 기억력 개선 인정받아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혈행’에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혈행이란 혈액이 혈관을 통해서 신체의 각 부분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혈액은 신체의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우리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운반하고,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세포를 방어하며, 적당한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지혈작용을 하는 등 신체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결국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은행잎 추출물에 대해 알아보자.


원활한 혈액 흐름 성인병 예방에 중요

혈행개선에는 혈액을 구성하는 혈장 및 혈구세포가 주로 관여한다. 이들 조직은 혈류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며 혈관의 손상된 부위나 염증 부위에서 정상적인 지혈과 보호 작용을 유지함으로써 인체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과도한 지혈작용 및 혈괴의 생성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 혈행 이상을 초래하며 혈전과 같은 병변을 유발한다. 따라서 혈행 개선은 만성 성인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혈관의 내피세포는 혈액덩어리를 분해하는 물질을 생성하고, 혈류량 및 속도를 조절하기도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내피세포가 어떤 자극에 의해 손상을 받으면, 그 안으로 콜레스테롤이 쌓여, 플라그를 형성하게 된다. 플라그가 쌓인 혈관 부분은 부풀어 오르게 되고, 혈관이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높은 혈당, 높은 혈압, 높은 LDL 콜레스테롤, 흡연과 스트레스로 인한 혈관 수축, 과체중도 혈액 흐름을 저하시킬 수 있다.

혈액의 흐름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조절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지방, 포도당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적절한 식이로 조절할 수 있다. 동물성 지방, 인스턴트 식품, 과도한 소금 등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생선, 식물성 지방, 도정하지 않은 곡류 등의 섭취를 높이는 것이 혈액의 흐름에 도움을 준다.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고생대 이첩기(2억 8,600만~2억 4,500만 년 전)에 나타나 지금까지 존재하는 살아있는 생명력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감 때문이다. 중국이 원산지인 은행나무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수세기 동안 사용된 천연식물이다.

곰팡이와 벌레에 강하고 아름다운 관상수로서 세계 여러 곳에서 귀중하게 쓰고 있다. 대부분의 겉씨식물과는 달리 도심의 탁한 대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은 은빛을 띠며 구우면 맛이 있지만, 다 익은 다육질의 껍질은 매우 불쾌한 냄새를 풍긴다.

가을에 껍질 안에 들어 있는 씨를 까서 구워먹거나 여러 요리의 재료로 쓴다. 껍질을 벗겨 말린 씨를 ‘백과’라고 하는데, 폐와 위를 깨끗하게 해주며,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다. 다만 씨를 둘러싸고 있는 물렁물렁한 겉껍질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피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잎에는 여러 가지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방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틸산이 있어 잎을 책 속에 넣어두면 책에 좀이 먹지 않는다. 특히 몇몇 플라보노이드계(系) 물질은 사람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잎 추출물은 말초순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원료 물질이다. 이전부터 은행잎 추출 성분은 혈행 개선이 중요한 만성질환자에게 의약품으로 처방돼 왔다.

<자료참조 : 식품안전나라>


뉴스킨 코리아(주)- 베닉스 II


‘베닉스 II(Venix II)’는 남성 갱년기 건강 및 혈행 개선·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원료로 호로파 종자 추출물(Testofen?) 및 은행잎추출물을 함유했다. 호로파는 고대부터 영양적 가치가 큰 원료로, 글로벌 원료 공급사인 겐코(Gencor)의 자체 추출 기술을 통해 지표 성분 규격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플라보놀 배당체를 통해 혈행 개선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잎추출물의 경우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 전인 6~9월에 수확해 영양성분 함량이 가장 높은 은행잎 원료를 사용했다. 가격은 20만 원 대(240캡슐/30일분)이다.


일양약품- 징코플러스Q10


‘징코플러스Q10’은 기억력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 150mg과 항산화 및 높은 혈압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100mg을 주성분으로,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을 추가로 함유했다. 특히 일양 징코플러스Q10에 함유된 은행잎 추출물(프랑스산) 150mg와 코엔자임Q10(미국산) 100mg의 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1일 최대 섭취량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과 갱년기 및 기억력 감퇴가 의심되는 분께 도움이 된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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