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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 트렌드 넘어 일상으로 (2019-11-29)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한 피부 관리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려는 ‘홈케어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성장세 

홈케어 뷰티가 단순 트렌드를 넘어 생활영역으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전에는 의학적,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피부과, 에스테틱과는 달리 집에서 휴식 시간 동안 간편하게 매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의 ‘2019 화장품 업종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해마다 10%씩 증가하면서 지난해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처럼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관련 업계에서 수많은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경쟁을 벌이고 있고 소비자들이 이를 다시 찾는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해외에서 눈여겨보는 K-뷰티테크 

세계 시장 역시 매년 평균 19%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100조 9,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전통적인 화장품산업과 전자산업, 의료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화장품보(化粧品報)에 의하면, 중국 홈뷰티 디바이스 판매규모는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중국 홈뷰티 디바이스의 시장규모는 3,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는 저가상품(700위안)부터 고가상품(300위안)까지 3,000여 가지 종류의 홈뷰티 디바이스가 시장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며 인기가 제일 많은 제품은 세안기, 롤러, 전자마사지기 등이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뷰티테크 스타트업은 이색 제품을 앞세우고 K-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의 차별화 전략은 바로 맞춤형이다. 피부 상태는 개인 또는 환경에 따라 각각 다르다. 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으려면 기기(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가 받쳐줘야 한다. 뷰티테크 업체들은 IoT(사물인터넷)나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융합,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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