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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더 건강한 소고기 선물 세트 판매 경쟁 치열 (2020-01-22)

항생제, 성장호르몬 사용하지 않은 제품 앞다퉈 선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소비가 트렌드를 반영한 소고기 설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내놓으며 본격적인 설 맞이에 돌입했다.


2018년 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 농축수산물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 3,608억 원에서 연평균 5.8% 성장해 2025년에는 2조 1,36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설 선물에도 이러한 현상이 반영되고 있다.


특히 설 인기 선물인 소고기는 이러한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 소고기로 만든 선물 세트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소고기 전문점부터 백화점, 편의점까지 건강하게 자란 소고기 선물세트를 앞다퉈 내놓고 있어 관련 상품에 유통업계가 이번 설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생제 없이 건강하게 키운 소고기 어필

소고기 전문 브랜드 굿스테이크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미국산 프리미엄 소고기 ‘마이어(MEYER)’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마이어(MEYER)’는 항생제나 성장호르몬 등 화학적인 영향 없이 자연방목으로 키워진 내추럴 비프로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최고급 소고기의 기준을 엄격하게 지켜 관리된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다. 굿스테이크는 이번 설을 앞두고 마이어 꽃등심, 채끝 안심, 채끝 등심 등 인기 스테이크부터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찜갈비까지 선물용 세트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지리산 기슭에서 자란 유기농 소고기 선물세트도 인기

신세계 백화점은 설을 맞아 일교차와 신선한 공기를 갖춘 경상남도 산청 차황면에서 키운 유기농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산청 유기농 한우 세트'는 소나무가 울창한 지리산 산기슭 초지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며 유기농 사료만 먹고 자란 소로 일반 축사에서 키운 소보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더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산청 유기농 한우는 면역력이 뛰어나 항생제와 합성 호르몬제,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건강하다. 12자리 생산 이력 표시로 철저하게 관리되는 안전한 소고기로 꼼꼼한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 할 것으로 보인다.


산청 유기농 한우는 면역력이 뛰어나 항생제와 합성 호르몬제,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건강하며, 12자리 생산 이력 표시로 철저하게 관리된다.

 

편의점도 프리미엄 소고기 선물세트 판매

편의점 미니스톱은 더 건강한 소고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점 설 선물 세트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미니스톱에서 고품질 백화점 정육 제품을 구매하면 백화점 식품관에서 직접 집으로 제품을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무항생제 한우 갈비 세트 등 백화점 정육 제품을 편의점에서 구입해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선물 구입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기농, 친환경 식재료에 소비자의 선호도가 뚜렷해 지면서 인기 설 선물인 소고기도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 제품을 앞다퉈 내놓는 추세”라며 “백화점이나 소고기 전문 온라인 몰을 비롯해 편의점에서까지 건강하게 자란 소고기 선물 세트를 구입할 수 있어 이번 설을 맞아 관련 업체들의 특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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