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충청북도, “바이오헬스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2020-02-21)

전국 18개 광역단체 중 최초로 바이오산업국 설치


충청북도가 전국 18개 광역단체 중 최초로 바이오산업국을 설치하고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충청북도는 전국 지방 자치단체 중 최초로 바이오산업국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국(局)단위의 바이오산업국을 설치 운영하는 것은 충청북도가 처음이다. 

현재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은 산하에 바이오산업과, 화장품천연물과, 바이오산단지원과가 조직돼 있으며, 약 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바이오산업국은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밸리 성장 기반 구축 ▲K-뷰티산업 및 소재 국산화 혁신 생태계 조성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의 3대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바이오산업국은 ▲오송 첨단임상센터 건립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 ▲바이오코리아 2020 개최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구축 ▲2020 바이오페스티벌 개최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천연 화장품 규제 자유특구 추진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 첨단임상센터의 경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1억 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임상시험센터 1만 4,545㎡의 부지에 연면적 6,700㎡(지하 1, 지상 3)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세포치료제 상용화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은 1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포치료제 시제품 GMP 제조실, 품질시험실 등이 구축돼 첨담의료기술 R&D 지원에 사용될 전망이다. 

오는 5월 20일~22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코엑스에서 ‘바이오코리아 2020’을 개최하고, 10월에는 ‘2020 바이오페스티벌’에는 오송C&V센터에서 개최한다.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된다.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1,500여 명의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통해 진료·유전체 정보수집, 빅데이터 활용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충청북도를 명실공히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4년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상정리, 연제리 일원에 약 9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9만 3,327㎡ 규모의 오송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천연 화장품 규제자유특구도 추진한다. 바이오산업국은 충청북도의 천연화장품 제조기준을 유럽기준과 동일하게 적용, 국내기업의 제조 접근성을 개선하고 유럽인증과 국내인증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 신규원료 등록기준을 천연물 유래 원료일 경우 기본자료 제출후 선 심사하고 필요시 추가 자료제출로 개선해 기업 부담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과 관계자는 “전국 18개 광역단체 중 바이오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국(局)단위의 조직을 설치 운영중인 곳은 충청북도밖에 없다”며 “바이오관련 연구시설 및 기업을 유치하는 등 충청북도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바이오 관련 연구시설과 기업을 유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HOT NEWS 더보기

마케팅신문
다이렉트셀링

오늘의 날씨 및 환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