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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복용하는 골다공증약,고관절 골절 위험↑ (2020-04-24)

운동, 생활습관 개선,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관리


신체의 노화가 급격하게 오기 시작하는 중년부터 노년까지 해당하는 시니어세대는 관절, 뼈, 등의 관리를 젊은 층에 비해 더욱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골다공증은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돼 정상 대사기능이 변화되는 50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지만, 영양부족이나 활동 감소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문제는 골다공증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고관절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수록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힘들다. 예방을 위해서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운동 등으로 챙길 수 있으나, 특정 성분을 강조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 5년 이하 복용 해야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척추뼈가 약해져서 척추가 후만 변형되거나 압박되어 신장이 줄어드는 것이다. 심한 경우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서 외상이 없이도 척추의 앞부분이 일그러지게 된다.

골절의 위험이 높아 심하게는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다. 50~70세 여성의 골절은 주로 손목에 가장 먼저 그리고 자주 발생하고, 70대 환자들의 경우 고관절 및 척추의 골절이 흔하게 발생한다.

이런 골다공증약으로 제일 많이 쓰이는 성분이 바로 비스포스포네이트이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를 제거해 뼈가 더 녹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파골세포가 제거된 탓에 미세골절이나 오래된 뼈가 새로운 뼈로 대체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미세골절이 점점 커져 나중에 골절의 형태로 나타난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오래 복용하는 경우, 골절 형태가 날카롭지 않고 뭉뚝하게 튀어나오면서 금이 가 있는 비전형적 골절 형태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걸을 때는 허벅지 바깥에서 통증이 발생하여 절뚝거리는 반면 앉아있거나, 쉴 때는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김 교수는 “특히 통증이 발생한 부위를 주먹으로 두드릴 때, 시원하다는 느낌보다 통증이 증가된다면 더욱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며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을 때 이를 척추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흔한데 척추 질환으로 인한 경우, 통증이 있는 부위를 두드릴 때 통증보다는 시원하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전했다.

골다공증약으로 인한 골절은 복용기간이 증가할수록 발병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교수팀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10만 인년(person-year)당 38 인년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년법은 추적조사대상자의 인수와 관찰기간을 고려하여 분모를 설정하고 질병이상의 발생빈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대상의 관찰기간이 상이할 때에 사용한다. 1인 1년간의 관찰을 1인년의 단위로 하는 일이 많다.

치료는 통증이 약하거나 골절이 약간 보이는 경우 약물치료로 진행한다. 뼈를 형성하는 골다공증 약제인 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 피하 주사 약제를 사용한다. 3개월 정도 사용하면 통증이 호전되고, 6개월 후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김 교수는 예방법에 대해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의 골다공증약을 복용하는 경우, 5년 이상 사용했다면, 1~2년 사용을 멈추거나, 다른 골다공증약으로 대체해 사용하도록 권장한다”며 “또 복용기간이 5년 미만이라 하더라도 걸을 때 허벅지 외측에 통증이 발생하고 두드릴 때 더 아프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갱년기 여성 칼슘, 비타민D 풍부한 음식 섭취
노년에 접어들면 체내 칼슘과 단백질이 부족해지고,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겪으면서 관절과 뼈에 이상을 느낄 수 있다. 골다공증 등 관련 질환을 예방하려면 칼슘,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초록입홍합추출오일, MSM, 대두이소플라본, N-아세틸글루코사민, 강황추출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폐경을 겪는 갱년기 여성들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뼈 건강에 좋은 유단백추출물과 칼슘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내 고령인구 비율이 빠르게 늘면서, 건강한 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적절한 활동량을 유지하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보다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한 섭취 통해 뼈와 관절 건강 관리
매니스 닥터 엠에스엠큐


닥터엠에스엠큐는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성분 MSM(식용 천연 유기 유황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성분이다. MSM은 비금속 황 혼합물로서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에너지 전달체로 아미노산의 구성 성분이자 세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 성분이다. 연골과 콜라겐을 만드는 작용을 한다. 식약처 일일권장섭취량 1,500mg을 하루 아침, 저녁 2번 간편 섭취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 본밸런스


종근당건강 본밸런스는 중년 여성의 뼈를 견고하고 단단하게 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유단백추출물(MBP)을 비롯해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등 뼈에 좋은 원료가 종합적으로 배합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본밸런스의 주원료인 유단백추출물은 우유의 유청 단백질에서 발견되는 소량의 단백질로 골 형성을 촉진해 뼈의 밀도·강도를 향상시킨다. 이러한 기능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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