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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 함유 허위 광고 화장품 무더기 적발 (2020-06-25)

‘피부재생’, ‘흉터완화’ 등 의약품 오인 우려

▷ 광고 위반 사례

상피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물질인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함유하고 있다고 허위‧과대광고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5월~6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함유하고 있다고 광고하는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2,557건을 기획 점검하고, 허위‧과대광고 549건을 적발하여 광고 시정 및 접속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적발내용은 ▲‘피부‧세포재생’, ‘홍조개선’, ‘흉터완화’ 등 의약품 오인 광고(515건) ▲일반화장품임에도 ‘미백’, ‘주름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 광고(12건) ▲‘진피 속까지 도움’ 등 소비자 오인우려 광고(22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식품‧화장품 등 유통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에 적극 대응하는 등 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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