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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과(大過)없이 직무 마무리해 영광” (2020-11-02)

이의경 식약처장 퇴임…1년 8개월 공무 끝마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월 2일 퇴임식을 같고 1년 8개월의 공무를 끝마쳤다.


이의경 처장은 퇴임식에서 “대과(大過)없이 처장으로서의 직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남는 위쉬움은 이제 외부의 전문가로서 식약처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임명함에 따라 이의경 처장은 이날 퇴임했다.


지난해 3월 11일 유영진 식약처장 후임으로 취임한 이의경 처장은 서울대 약학과와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약학박사(사회약학) 학위를 취득했다. 식약처장 취임 전까지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 처장은 부임 이후 인보사, 인공유방, 의약품 불순물, 마스크 대란 등을 겪으며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런 힘든 시간 속에서도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준 식약처 직원들에게 고마움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처장은 영화 밀리언달러베이비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자기 자신만 볼 수 있는 꿈 때문에 모든 걸 거는거야”라는 대사를 인용하며, “지금 우리는 더 큰 꿈을 꿀 때”라며 “멀리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식약처,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하는 세계 속의 식약처를 꿈꾸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끝을 맺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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