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건조한 날씨 속 피부를 지키는 방법 (2021-01-29)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특히 건조하므로 피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겨울에 쉽게 갈라지는 입술은 피부 조직과 달리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계절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라면 더욱 증상이 심해진다. 여기에 눈이나 빙판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실내외의 온도차 등으로 안면홍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피지선 적고 얇은 입술

입술은 피부가 얇아서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건조한 겨울에는 더욱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갈라진 틈새로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기거나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으니 평소의 생활습관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입술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
. 입술이 자주 건조해진다는 것은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평소 립밤을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건조한 입술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립밤은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SPF가 들어있는 립밤을 사용한다면 자외선으로부터도 입술을 보호할 수 있다.


입술을 자주 핥는 습관은 입술을 어둡고 건조하게 한다
. 빠르게 증발하는 입술의 타액이 입술의 수분 함량을 증발시키며 건조함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때 바셀린이나 시어 버터가 풍부한 립밤을 발라주면 좋다.

 

여름의 해변보다 더 강한 자외선

겨울철 자외선은 여름철보다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겨울철 자외선을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자외선은 강한 화학작용으로 살균효과가 있고, 비타민D의 합성을 도와주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의 노화를 불러오고 피부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겨울철 자외선은 눈길이나 빙판길에 닿으면
80%가량을 반사하므로 피부는 몇 배 더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된다. 그래서 스키장에서의 자외선 강도는 여름철 해변보다 3배 이상 강하고,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 때문에 피부는 더욱더 건조해지기 쉽다.


오랜 시간 스키장에서 노출된 피부는 화끈거림과 건조함
, 붉어지다가 검게 변하는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파장이 긴 UVA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지수(PA)가 높은 차단제를 12시간마다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바르며 코나 이마 등의 돌출된 부위는 더 세심하게 바른다.

 

안면홍조 주의보

안면홍조는 갑작스러운 감정의 변화, 페경 등 호르몬의 변화, 음식이나 약제, 음주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하지만 겨울철 유난히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는 갑작스러운 온도변화가 주원인으로, 외부활동을 하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얼굴 피부의 혈관이 체내의 열을 유지하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 조직의 모세혈관이 탄성을 잃어버리고 늘어지며 약해진다. 여기에 갑자기 혈액이 몰리게 되면 약해진 혈관들이 파열되고 일시적인 홍조뿐만 아니라 만성적으로 붉어지는 안면 홍조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겨울철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의 온도를
1820도로 서늘하게 유지하고 가습기를 통해 습도를 조절하고, 뜨거운 샤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8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와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 등을 줄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HOT NEWS 더보기

마케팅신문
다이렉트셀링

오늘의 날씨 및 환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