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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 스탠퍼드 의대와 라이선스 협약 체결 (2021-07-14)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제공

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협약(Software License Agreement)을 갱신했다고 7월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립선 절제술을 통해 채취한 검체를 진단해 암 유무 및 악성도를 구분하는 스탠퍼드 의과대학 연구에 딥바이오의 기술이 연구용으로 사용된다.


연구에서 딥바이오는 자사의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의 진단 결과와 스탠퍼드 의과대학이 보유한 기존 진단 결과를 비교해 DeepDx® Prostate의 성능을 확인하게 된다. 더불어 해당 소프트웨어가 임상 현장에서 향후 적절한 치료 방향 설정을 위해 환자 특징 세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함께 연구된다. 연구 결과는 추후 학술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스탠퍼드 의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바늘생검 조직을 기반으로 학습된 자사의 DeepDx® Prostate 알고리즘이 전립선 절제술 검체에 사용된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다”며 “스탠퍼드 의대와 지속적인 연구 관계를 유지해 자사 기술의 효용성 가치를 강화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더욱 원활한 암 진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적의 디지털 병리 플로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립선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글리슨(Gleason) 시스템에 따른 중증도 진단은 매우 중요하지만, 병리 전문의들 간의 의견이 불일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특히 절제술 검체의 경우 넓은 면적을 판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에서 사용되는 DeepDx® Prostate는 전립선암의 암 유무 판단 및 중증도 진단은 물론, 정확한 병변 비율 등의 수치를 제공한다. 전립선암 유무 판단 기능을 탑재한 이전 버전의 전립선암 진단보조 모델은 지난해 4월 인공지능 기반 전립선암 진단 소프트웨어로서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딥바이오는 전립선암을 시작으로 DeepDx® 진단 소프트웨어 활용 영역을 유방암, 림프절 전이, 방광암까지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딥바이오는 스탠퍼드 대학 외에도 국내외 여러 유수 대학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암 전문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Cancers를 비롯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 여러 병리 의료영상 관리 플랫폼(pathology image management system) 업체들과 협력해 더 많은 병리과 의료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올해 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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