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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강 바르지 말고 먹어라! (2022-03-11)

건강기능식품 기능별 정보

감염병의 확산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제품이다. 기능성은 질병발생 위험감소, 생리활성, 영양소로 나누어 진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기 전에 기능별 정보를 미리 알고 섭취한다면 현재의 건강을 유지·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별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바르는 화장품 수요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반면, 단순히 먹는 것만으로도 피부, 체중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이너뷰티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11년 5,00억 원에서 2019년 5,000억 원 규모로 약 10배가량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1조 원이 넘는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너뷰티란 피부 속부터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피부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피부 체질 자체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 이너뷰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피부 건강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피부 유지의 중요성

피부는 체내의 근육들과 기관을 보호하는 조직으로, 제일 바깥의 표피와 그 아래의 진피, 가장 아래쪽의 피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가 하는 역할은 외부 환경에 대해 병원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고 감각을 느끼는 등의 기능을 한다.


건강한 피부는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있으며 탄력과 촉촉한 느낌이 있다. 피부 자체가 함유하는 수분의 양은 피부 결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즉 피부 자체의 수분이 충분하면 피부 결이 매끄럽지만, 부족하면 피부의 감촉은 거칠어진다. 건강한 표피의 각질층은 15~2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윤기와 탄력이 없어져 주름이 증가하게 된다. 피부의 탄력이나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의 각질층에 존재하는 수분에 의해 유지된다. 건강하지 않고 노화된 피부에는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되며 검버섯이나 잡티 등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피부의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가 노화되면 정상적인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세포의 회복능력이 저하되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된다. 특히, 햇빛이나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세포가 손상되어 피부재생능력이 저하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질층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각질층의 수분함유량이 감소하게 되어 피부 노화가 일어난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은?

우리 몸의 노화가 진행되면 인체의 기능들은 당연히 저하되기 마련이다. 여기에 현대인들의 급격한 식생활의 변화, 과도한 다이어트, 잘못된 수면습관 등으로 인해 건강 밸런스가 흐트러져 빠른 노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건조함과 처짐을 느끼는 바쁜 현대인들은 피부세포에 영양을 주는 식품을 통해 피부세포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체내 노폐물을 배설시키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산소가 세포내에 공급되고 새로운 세포가 활발히 생성되어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땀 배출을 시킨다. 그리고 자외선, 술, 담배, 카페인,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과식, 불규칙한 식사습관,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은 피해야 한다. 또한 편식하지 않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며,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할 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건강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체내에서 발생하도록 건강을 유지하면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 건강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은?

이너뷰티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로서 또 다른 장기에도 세포간 매트릭스로 존재한다. 피부의 70%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몸 구석구석에서 세포와 세포를 이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서 피부를 지탱하고 탄력과 보습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N-아세틸글루코사민, 히알우론산나트륨, 곤약감자추출물, 쌀겨추출물, 지초추출물은 피부의 건조 정도와 수분의 보유량 등을 개선시킴으로써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소나무껍질추출물 등 복합물, 홍삼, 사상자, 산수유 복합추출물은 햇볕 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는 ▲NAG(엔에이지, N-아세틸글루코사민, N-Acetylglucosamine) ▲곤약감자추출물 ▲스피루리나 ▲알로에 겔 ▲엽록소 함유 식물 ▲클로렐라 ▲포스파티딜세린 ▲히알루론산이 있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는 ▲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 ▲Collactive 콜라겐펩타이드 ▲PME-88 멜론 추출물 ▲로즈마리자몽추출복합물(Nu­troxsun) ▲민들레 등 추출복합물 ▲밀 추출물(Ceratiq.) ▲밀배유추출물 ▲배초향 추출물(Agatri.) ▲석류농축분말 ▲석류농축액 ▲소나무껍질추출물등복합물 ▲수국잎열수추출물 ▲쌀겨추출물 ▲옥수수배아추출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 ▲지초추출물 ▲콩.보리 발효복합물 ▲프로바이오틱스 HY7714 ▲피쉬 콜라겐펩타이드 ▲핑거루트추출분말 ▲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홍삼, 사상자, 산수유 복합추출물이 있다. 


<자료 참조 : 식품안전나라>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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