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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코로나19 이후 해외 인지도 상승 (2022-05-18)

보건산업진흥원,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 모든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이후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에 대한 해외 주요국의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상 대상국은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및 독일 등을 포함한 15개 국가(19개 도시)이며 이들 국가의 일반 소비자 6,240명,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235명을 대상으로 해외온라인 패널을 활용한 온라인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파악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시행한 것으로,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수출전략 국가별로 한국의 바이오헬스 제품에 대한 인지 및 선호도, 코로나19 이후 인식 변화, 한국 제품 구매·추천 의향, 기타 한국 호감도 및 경쟁력 관련 질문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중 특정 제품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65.8%로 코로나19 이전 41.2%에서 코로나19 이후 24.7%p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으며, 코로나19 이후 전분야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모든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한국 화장품과 의료기기 인지도는 78.3%와 59.5%로 코로나19 이후 25.4%p 상승했으며, 의약품은 56.6%의 인지도로 코로나19 이후 23.1%p 높아졌다.

 

전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국가로 한국 중상위 평가

해외 소비자들이 전세계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1위로 꼽은 가운데, 한국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13개 국가 중 6위, 화장품 분야는 11개 국가 중 4위, 의료서비스는 13개 국가 중 5위로 각 산업 분야별 중상위 평가를 받은 국가로 선정됐다.


국가별 결과, 의료서비스를 포함하여 타 국가 대비 아시아권 국가에서 한국을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국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한·중·일 3개 국가를 비교한 결과, 해외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국가로 한국은 모두 2위로 평가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조사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해 처음 실시한 해외 인식도 조사로서 동 조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주요 수출국에서 우리 제품의 객관적 현황과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국가별·품목별로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오헬스 제품 중심으로 해외인식도 조사가 진행되고 의료서비스 분야는 ‘선도국가’ 부분에서 일부 문항으로서만 제시되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다음 조사부터는 바이오헬스 제품과 함께 한국의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한 해외인식도 조사도 심층 있게 다룰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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