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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93조 1,580억 원 (2022-07-25)

전년 대비 10.5% 증가…건강기능식품 19.8% 성장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전년(84조 3,267억 원)보다 10.5% 증가한 93조 1,580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2021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전년(84조 3,267억 원) 대비 10.5% 증가(93조 1,580억 원)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3.6%) 보다 약 6.9%p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꾸준한 성장세라고 밝혔다.


2021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대비 4.5%,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7.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식품산업 전체 생산실적이 최근 5년(2016년~2020년) 연평균 증가율(3.6%)보다 약 6.9%p 더 높았는데, 이는 식품 관련 모든 업종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식품 등 생산실적은 53조 1,155억 원으로 전체 국내식품 생산실적의 57%를 차지했으며, 전년(48조 3,987억 원) 대비 9.7% 증가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3.7%)보다 약 6.0%p 더 높았다.


또한, 축산물 생산실적도 30조 6,589억 원으로 전체 국내 식품 생산실적의 32.9%를 차지했으며, 전년(27조 7,026억 원) 대비 10.7% 증가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3.6%)보다 약 7.1%p 더 높았다.


용기·포장류 제조업 생산실적은 6조 6,716억 원으로 전년(5조 9,612억 원) 대비 11.9% 증가했으며,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0.08%)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제조업 생산실적은 2조 7,120억 원으로 전년(2조 2,642억 원) 대비 19.8% 증가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11.4%)보다 약 8.4%p 더 높았다. 이는 코로나19와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증가하며 제조업체 중 생산액 1조 원 이상인 업체는 지난해 5곳에서 올해 6곳으로 늘었다.


1위는 전년도와 같이 ‘씨제이제일제당’이 차지했고, 전년(2조 1,157억 원) 대비 9.7% 증가한 2조 3,217억 원 상당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2위는 탄산음료의 생산실적 증가로 전년도 4위였던 ‘롯데칠성음료’ (1조 9,466억 원), 3위 ‘농심’(1조 7,317억 원), 4위는 전년도 2위였던 ‘하이트진로’(1조 6,281억 원), 5위 ‘오뚜기’(1조 4,623억 원), 6위 ‘서울우유협동조합’(1조 4,497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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