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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듀피젠트, 중증 천식 환자 대상 3년 장기 데이터 공개 (2022-09-22)

중증 천식 증상 개선과 스테로이드 사용 감소 효과 확인

사노피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22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학술대회에서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천식 증상 개선 효과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이하 ‘스테로이드’) 사용량 감소 효과 등을 입증한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듀피젠트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2형 염증 바이오마커와 연관된 천식 증상의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다수의 데이터와 실제임상근거(RWE, Real-World Evidence) 데이터를 함께 공개함으로써 제2형 염증성 중증 천식에서의 치료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데이터를 통해 듀피젠트는 중증 천식의 악화 빈도를 감소시키고 중증도를 낮춰 결과적으로 중증 천식의 치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제임을 증명했다.

 

특히 공개된 데이터 중 VENTURE/TRAVERSE 임상의 사후분석 연구 데이터는 듀피젠트®가 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를 포함한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치료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3년 동안 스테로이드의 사용량을 감소시키면서도 연간 중증 악화, 폐기능 악화 등 천식의 주요 증상을 개선시켰다.

 

이번 사후분석 연구 결과는 기존 듀피젠트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VENTURE 연구에 참여했던 스테로이드 의존성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VENTURE 임상에서 듀피젠트 300mg 혹은 위약을 2주 간격으로 투여받던 환자들은TRAVERSE 임상을 통해 최대 96주간 듀피젠트를 추가적으로 투여 받았으며, 해당 환자들은 하루당 스테로이드를 10mg 이하 혹은 초과로 사용하던 환자로 분류되어 분석됐다. 1일 사용량 10mg을 초과할 경우 장기적으로 당뇨병, 골다공증과 같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날 공개된 데이터에는 듀피젠트를 투여받은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미국의 실제임상근거(RWE) 자료도 포함됐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실제로 천식과 연관된 응급실 방문율을 최대 73.4%까지 감소시켰으며, 입원 비율도 최대 66.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내과 방문 등의 빈도를 줄여 천식과 관련된 의료비를 절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중증 천식 환자 중에서도 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들은 여전히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에 노출되어 있어 부담이 상당하다”며 “듀피젠트의 이번 데이터들은 중증 천식 환자들, 그 중에서도 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들이 듀피젠트를 통해 스테로이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장기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이자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절감시킬 수 있는 효과를 확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노피는 중증 천식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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