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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바이옴, 항노화 신소재 개발 국책과제 선정 (2023-01-27)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기능식품 상용화… 2024년까지 총 10억원 지원

절대혐기성(Strict Anaerobic)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기업 헬스바이옴(대표 김병찬)은 지난 20일 스케일업기술사업화 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케일업 과제 중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절대혐기성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목표로 하며, 오는 2024년 말까지 연구개발비 총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헬스바이옴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기존에 개발 중인 항노화 관련 근력개선 기능을 적응증으로 인체적용시험 중인 건강기능식품과 더불어 항노화 관련 인지능력 개선 기능 건강기능식품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 상용화되지 않은 절대혐기성 균주인 아커먼시아를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부과제 선정은 향후 잠재력과 시장성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절대혐기성 마이크로바이옴은 분리 및 배양이 극도로 어려워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연구진만 배양에 성공했을 정도로 다루기 어려운 미생물이다. 헬스바이옴의 김병찬 박사를 필두로 한 연구진은 항암, 항노화,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 등을 타깃으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한 것은 물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관련 특허 및 기술을 이전 받아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처럼 관련 분야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개발능력을 인정받은 헬스바이옴은 지난해 11월 말 120억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마무리한 바 있다.

헬스바이옴 김병찬 대표는 이번 정부과제에 성실히 임해, 항노화 관련 건강기능식품 상용화를 통한 이익 실현이 3년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항암, 중추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상용화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스바이옴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20여 년 절대혐기성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해온 김병찬 박사가 2017년말 창업한 회사다. 기존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락토바실러스나 비티도박테리움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제한적이었던 것에 비해 회사는 절대혐기성 균(아카먼시아 뮤시니필라 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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