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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8,078억 원 (2023-02-01)

영업이익 1,289억 원…전년 대비 46.5% ↓

LG생활건강의 20224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18,078억 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1,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에도 국내외 경기 침체 및 소비 둔화가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뷰티 사업은 중국의 시황 악화와 그에 따른 소비 둔화로 면세점과 중국 현지 매출이 부진했지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하지만 매출 감소 영향,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원자재가 상승 여파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화장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7% 감소한 8,701억 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79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도 32,118억 원, 영업이익은 3,0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64.7% 줄었다.


지난해 중국 광군제 행사에서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입한 틱톡, 콰이쇼우 등과 같은 신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온라인 채널의 다각화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으나, 중국내 코로나가 재확산 되며 중국 현지와 면세점 등 주요 채널에서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생활용품 사업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한 5,265억 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89억 원을 기록했다. 음료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한 4,112억 원,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308억 원을 기록했다.


LG
생활건강은 지난해 중국 시장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투자는 지속했다. ‘닥터그루트피지오겔은 디지털 미디어 활성화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로열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피지오겔은 지난해 출시한 피지오겔 데일리뮨 디펜스 쿠션이 연말 홈쇼핑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뷰티 카테고리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고,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 유시몰은 치아미백제와 화이트닝 치약을 출시하며, 실내 마스크 해제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치아 미백 제품을 선보였다.


음료 사업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성장한 4,112억 원,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308억 원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4분기는 음료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이나,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 영향으로 편의점과 배달 채널 등에서 탄산 음료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하지만 원부자재 단가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감소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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