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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4년 예산안 7,111억 원 편성 (2023-09-01)

전년 대비 총액 5.1% 증가…안심먹거리 등 국정과제 차질 없는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6,765억 원) 대비 346억 원 증가(5.1%)한 총 7,11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91일 밝혔다.
 

식약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하에서도 내년도 예산안은 기존 국정과제인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이행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마약류 안전망 강화의 확실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24
년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이다.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는 총 1,860억 원이 책정됐다.
 

이에 식약처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114개소까지 확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내년에는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을 통합해 예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직구식품 구매
·검사 건수도 확대한다. 또한 수입유통식품 방사능 검사의 신속정확하고 안정적인 검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장비도 보강한다.


배달앱
, 새벽배송 등 일상화된 온라인 식품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푸드QR을 활용한 식품안전 디지털 유통망을 구축, 식품의 인허가부터 유통, 소비까지 이르는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에 나선다.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에는 총 1,591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최근 고도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디지털 의료제품의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체계논의에 나선다.


아울러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상시험 설계
, 성능시험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해외 인허가 규제정보 등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품목갱신이
2024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도입·정착을 위해 평가자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업계에 제공하고, 갱신 심사자 교육과 민원설명회 등도 적극 추진한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국내
·외 백신 인증·허가 교육과 해외 규제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취급하는 의약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냉장 유통관리 기준 강화 등 전문적인 의약품 유통시스템도 구축에 나선다.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강화에는 총 377억 원이 배정됐다.
 

우선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존의 경고성 콘텐츠 대신 청소년 맞춤형 마약류 인식개선 콘텐츠를 제작해 TV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홍보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전국
5~39세 총 인구 1,951만명 중 약 34만명에 그쳤던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약 205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교재를 제작·보급해 실효성 있는 마약류 예방 교육도 실시된다.


최근 지능화
·음지화되고 있는 마약류 불법유통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에 대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정보수집·감시 시스템을 마련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처방내역 등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오남용 의심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현장감시도 확대·실시키로 했다.


또한 야간 시간대에 마약류 중독자들의 마약류 유통
·사용이 활발한 점을 고려해 24시간 운영하는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 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에는 총 9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담배 제품의 유해물질 분석연구를 궐련형 전자담배까지 확대하고 분석 장비를 확충하는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의 디지털화도 추진된다. 그동안 HACCP 적용업체에서 수기로 기록관리했던 식품안전관리 정보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교육 등 관리자료를 디지털화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구축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를 식품 영업자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 밖에도 동물대체시험법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연구 등을 실시해 표준화된 동물대체시험법이 마련된다
.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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