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아토피피부염 환자 응원 (2024-09-13)
‘이지 라이프’ 사내 캠페인 진행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가 오는 9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World Atopic Dermatitis Day)’을 맞이하여 12일 임직원들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이지 라이프(EASY LIFE)’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은 국제 피부질환 환자 단체인 유럽 알레르기 및 기도 질환 환자 연맹(EFA)과 국제 피부과 환자 조직 연합(Global Skin)이 대중에게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어려움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반복적인 피부염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국내 유병율은 약 10~20%로 보고되고 있다. 주로 영유아기에 발생하지만, 약 20~30%는 성인까지 지속된다.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환자가 겪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커지며, 나아가 사회·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사내 캠페인의 테마인 ‘이지 라이프(EASY LIFE)’는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제를 통해 더 높은 치료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보다 편안한 일상을 누리기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캠페인은 특별 강연자로 초청한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의 생생한 진료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는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이지 라이프’> 강의로 이어졌다.
우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오랜 기간 동안 좋아지고 나빠지기를 반복하며, 아직까지 재발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은 없어 재발과 악화를 막기 위해 장기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특히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증상이 심한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효능은 물론 삶의 질까지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최근 새롭게 개발된 신약들은 기존 치료에 효과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컸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엡글리스는 치료 52주차에 EASI 90 도달률 66.4%을 확인하는 등,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중증도를 낮추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강의 이후에는 익숙하지만 낯선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직원들이 캠페인이 진행되는 하루 중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팝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먼저 ‘아토피피부염 환자 공감 문장 만들기’를 통해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어려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타깃 에이전트’는 공기 소총 게임으로, 게임에 참여한 직원들은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목표 달성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는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이지 라이프’ 캠페인은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응원하고,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돕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제 엡글리스가 허가된 만큼, 한국릴리는 면역 질환 분야의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이 더 나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릴리의 인터루킨-13 억제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는 지난 8월 5일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40kg 이상)에서 국소 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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