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액암협회, ‘전립선암 닥터스 토크쇼’ 진행 (2026-09-23)
전이성 전립선암 최신 치료와 PSMA PET·방사성리간드치료 정보 공유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9월 18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전립선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 닥터스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이성 전립선암의 최신 치료와 진단 정보를 환우와 가족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실제 치료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전이성 전립선암의 질병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전신치료 전략과 함께 PSMA PET 검사 및 방사성리간드치료(RLT)의 역할과 치료 원리가 상세히 소개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는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 호르몬치료부터 최신 전신치료 전략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치료 과정에서 호르몬치료에 반응하는 단계와 암이 진행하는 거세저항성 단계의 차이를 설명하고, 암의 진행 상태와 전이 범위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유전자 검사를 바탕으로 한 표적치료와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치료법을 공유하며 전이성 전립선암의 치료 선택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핵의학과 하승균 교수는 ‘PSMA PET과 방사성리간드치료(RLT)의 새로운 가능성: 정밀진단과 최신 치료의 역할’을 주제로 전립선암 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PSMA 표적을 이용해 암 병변을 정확히 찾아내고 치료하는 원리를 설명했다. 특히 PSMA PET을 통한 재발 병변 및 치료 표적 확인 과정, 방사성리간드 치료의 적용과 치료 적합성 판단 기준 등을 환우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강의 후 이어진 공개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수집된 질문과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 김인호 교수와 하승균 교수는 ▲PSA(전립선특이항원) 상승 및 치료 불응 판단 기준 ▲다음 단계 치료 선택 ▲유전자검사와 PSMA PET 검사의 적절한 시행 시점 ▲방사성리간드치료의 대상 및 효과 등 환우들이 실생활과 투병 과정에서 가장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대해 일일이 상세히 답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환우는 “전립선암 치료에 다양한 최신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희망을 얻었다”며 “평소 진료실에서 다 물어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교수님들께서 상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1995년 백혈병 환우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보건복지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혈액질환 및 암 환우들의 조속한 완치와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비롯해 의료진과 함께하는 교육·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투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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