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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 공략 (2025-09-12)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 보유한 미메틱스와 MOU 체결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은 자극 걱정 없이 화장품의 피부 흡수력을 증대하는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보유한 미메틱스(Mimetics)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늘 없는 홈뷰티시장을 공략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9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메틱스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생활건강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 미메틱스 방창현 CTO 겸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의 핵심인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 기존 마이크로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ACS 나노(ACS Nano)’에도 게재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LG
생활건강은 MOU를 통해 전문적인 피부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바늘 없는 뷰티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펩타이드(톡실린),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등 고효능 성분을 음압 패치 기술에 접목해 전문가 수준의 관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을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LG
생활건강 강내규 CTO이번 MOU는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양사가 공동 연구에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소비자가 경험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뷰티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는
“LG생활건강과 함께 개발할 혁신 제품이 K-뷰티의 새로운 기술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메틱스 CTO인 성균관대 방창현 교수는 세계적 연구 성과를 상업화해 생체 모사 기술의 화장품 적용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 LG생활건강과 미메틱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고효능 Skin Longevity(피부 장수) 화장품과 연계한 음압 패치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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