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33%는 부모님을 모실 노인복지시설을 선택할 때 시설의 깨끗함과 청결함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층 행복 증진을 위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는‘시니어파트너즈’는 2일 50∼60대 남녀 316명(사이트회원)을 대상으로 부모님을 모실 노인복지시설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상 생활의 수발을 필요로 하는 부모를 모시는 사람에게 부모님이 입주하는 노인복지시설을 선택할 때, 장소 이외에 중요시하는 것에 대하여 물은 결과, ‘깨끗하고 청결한 시설(33.1%)’, ‘응급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설(30%)’, ‘이용 요금이 저렴한 시설(29.4%)’등이 꼽혔다.

한편 지금까지 가족의 장기요양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시설 이용에 대한 사전 정보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 장기요양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한 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사전에 ‘입주자에 대한 평상시의 건강 유지, 관리나 신체 쇠약 예방에 관한 대처’, ‘입주자에 대한 일상생활의 지원이나 재활훈련, 기능 회복에 관한 대처’, ‘옵션 서비스의 종류나 내용(거실청소, 목욕횟수 등)’, ‘입주 시 드는 비용(입주 보증금, 월 비용)’등을 궁금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