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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세계 할랄 컨퍼런스 2019’ 참석 (2019-04-05)

“한류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할랄산업 한 단계 도약할 것”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하 산업부)는 산업부 김용래 통상차관보가 4월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와 할랄산업개발공사(HDC)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계 할랄 컨퍼런스 2019’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할랄 전시회인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전시회(MIHAS 2019)’에도 방문해 참가한 우리 기업을 격려했다.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할랄 무역전시회로 식품, 의약품, 물류, 여행,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할랄 관련 상품•서비스를 전시한다. 지난해에는 80여 개 국가에서 2만 명이 넘는 소비자•기업 등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KMF), 말레이시아(JAKIM), 인도네시아(MUI) 등의 국가에서 할랄인증을 받은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분야의 우리나라 21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 차관보의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지난 3월 개최된 한-말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문 대통령이 제시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양국간 체결한 할랄협력 양해각서(MOU)를 본격 이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차관보는 토론자 연설을 통해 할랄산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의 강점인 한류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할랄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 할랄 시장의 규모는 2조 60억 달러(2016년)로 오는 2022년에는 3조 8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슬림의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김 차관보는 한-말 양국 공동투자로 개발한 할랄라면 등 협력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한류를 접목한 할랄 소비재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올해 중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센터에 문을 열 한류타운이 세계 할랄시장 창출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가치사슬(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할랄 제품의 유통과정을 실시간 관리•추적할 수 있는 할랄 공급망 솔루션을 개발 중인 한-말 양국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할랄산업 도약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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