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피할 수 없지만 막을 수 있다 (2022-07-15)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을 기록하는 여름이다. 자외선은 피부에 일광 화상을 일으켜 피부를 붉게 만들거나 그을리게 해 피부를 검게 만들며 주름이 깊어지게 한다. 또한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할 수 없는 여름철 자외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피부암 유발하는 ‘자외선’
‘자외선’은 세계보건기구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을 만큼 피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피부암에 대한 인식은 낮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고, 이로 인해 피부 손상이 깊어질 수 있다. 또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기미, 잡티 등 색소 침착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피부에 있는 기미와 잡티, 주근깨를 더 진하게 만든다.
자외선 지수는 낮음부터 위험까지 총 5단계로 분류된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은 햇볕에 1~2시간 노출됐을 때 화상을 입는 수준, ‘매우 높음’은 노출시간이 수십 분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강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피부 노화는 물론 모발과 각막 등에도 악영향을 준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의 외출을 자제하고 선글라스,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선크림, 흐린 날에도 발라야 하는 이유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두 가지가 있다. 유기자차는 피부 대신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열로 방출해 피부를 보호한다. 백탁 현상이 비교적 적고 번들거리는 현상도 없지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 외출 30분 전에 발라줘야 한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형태로, 바른 직후 차단 효과가 탁월한 대신 백탁 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유분이 많아 번들거리기 쉽다.
자외선 차단제 용기에 있는 SPF 숫자는 햇빛 차단 지수이다. 예를 들어 SPF 15로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의 15분의 1, 즉 7%를 피부에 도달하게 한다. 평상시엔 SPF 30 이상, 야외활동 시엔 SPF 40~50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PA는 색소 침착, 탄력 저하,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UVA를 막아주는 차단 지수를 뜻하며 +의 개수로 표시된다. ‘+’는 자외선을 2배 차단한다는 의미이며 개수가 더해질수록 4배, 8배, 16배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양광이 강한 계절에는 날이 흐려도 지상까지 강한 자외선이 내려올 수 있다. 또한, 물속에 있다고 해도 자외선은 차단되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바르는 것이 좋을까? 우선,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얼굴을 포함해 귀, 목, 가슴 앞쪽까지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발라준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차단제를 바를 때는 도톰하게 얼굴을 감싼다는 느낌으로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완벽하게 바르지 않으며, 발라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 양의 1/4 정도밖에 바르지 않기 때문이다.
사용 후에도 잔여 성분이 모공을 막거나 민감한 피부인 경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클렌징폼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깨끗이 씻어낸 이후에는 보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피부 보습이 잘돼 피부 장벽이 강화되면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잠깐!”…외출 전 필수품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_‘선 쉐이드 모이스처라이징 선 스크린 SPF 50+, PA++++’
무기·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 최적의 조합으로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면서도 가벼운 사용감과 수분 가득 윤광·톤업 효과를 자랑한다. 3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며,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프로방스 장미꽃 추출물 함유 피부 보습·활력 도움 ▲클로렐라 불가리스 추출물 함유 피부 활력 도움 ▲멜라루카 잎 추출물로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 진정 도움 등과 함께 자외선 차단·미백·주름 개선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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