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의 흔적을 지우는 목주름 관리법 (2023-05-19)

얼굴이 아무리 팽팽해도 목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 목주름은 ‘나이테’라고 불릴만큼 노화와 관련이 깊지만 잦은 스마트폰 사용, 잘못된 수면습관 등으로 젊은 층도 목주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생긴 후에 후회말고,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목주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로 주름, 세로 주름?
목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고 피부가 얇아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부위이다. 또한 목은 움직임도 많을뿐더러 자외선 노출량도 많기 때문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목주름은 가로 주름이다. 보통 가로로 생기는 목주름을 노화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어린 사람에게도 생긴다. 노화보다는 생활습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생기는 것이 가로 주름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잠을 잘 때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고개가 앞으로 숙여져 가로 주름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베개는 베고 누웠을 때 고개가 앞으로 꺾이지 않고 정면을 바라볼 수 있는 높이를 사용해야 한다. 또 많은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컴퓨터 모니터와 눈높이가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다. 거북목은 목주름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도 고개를 떨구기 보단 고개를 아래로 꺾지 않도록 높이를 맞춰 사용하도록 한다.
사실 노화 보다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주름은 세로 주름이다. 나이가 들면서 중력의 힘을 피부가 견디지 못하고 탄력이 떨어져 생기는 주름이기 때문이다. 우리 목에는 활경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이 노화되어 약해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세로 주름이 생기게 된다.
예방법 1. 자외선 차단제 및 보습제 바르기
많은 사람들이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만 목까지 신경써서 바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목도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보습 제품을 꾸준히 바르면 목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나 보습제를 바를 때는 방향이 중요한데, 목 아래서부터 위로 쓸어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하며 발라주면 잘 스며든다. 또한 비타민C나 레티놀, 펩타이드, 아데노신과 같은 주름 개선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발라주면 더 좋다.
예방법 2. 꼼꼼한 클랜징
매일 깨끗한 세안에 힘쓰며 얼굴 주름을 관리하는 것처럼 아침 저녁으로 목을 관리하는 것을 빼먹으면 안된다. 얼굴 세안 시, 반드시 목까지 제대로 클랜징하는 것이 중요하다. 꼼꼼하게 씻지 않으면 화장품 찌꺼기가 남아 목주름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세안 후 화장솜에 클렌저를 흠뻑 묻혀 부드럽게 닦아낸다. 또한 정기적인 각질 제거도 필수다. 각질 제거는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재생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목의 표피까지 산소 운반을 증진하게 한다.
예방법 3. 마사지 하기
목주름이 선명한 곳을 중심으로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레몬 에센셜 오일, 세이지 오일 등을 손에 충분히 묻혀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며 마사지한다. 가볍게 주먹을 쥐고, 목과 턱선을 따라 위로 올려주며 마사지하면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턱선이 살아난다. 이 외에도 틈틈이 목을 스트레칭 해주면 좋은데, 평소 목의 긴장도가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앞, 뒤, 좌, 우로 목을 스트레칭 해주면 근육이 이완되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나이트 모이스처라이저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다음 날 아침 부드러운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은행나무잎추출물, 포도씨추출물,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스트레스를 케어한다. 소량을 덜어 양손으로 가볍게 쓸어주듯 목에 발라준다.
풍부한 보습과 영양, 미생물유래 아데노신으로 구축된 피부탄력시스템에 의해 주름이 생성되지 않는 피부환경을 조성하여 탄력적인 피부가 되도록 돕는다. 까다롭게 검증한 천연유래원료를 사용한 것이 강점이다. 얼굴이나 목 등 주름 부위에 덧발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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