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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Sunlight! ‘일광화상’으로부터 피부 지키기! (2023-06-30)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햇볕이 뜨겁다 못해 따갑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는 물론 피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무엇보다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일광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 여름 자외선은 피부의 독

강한 햇빛, 즉 태양광선은 자외선과 가시광선, 적외선 등 다양한 전자기파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자외선은 A, B, C 등 3가지 종류로 구분되는데 자외선A와 B가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일광화상은 자외선B에 의해 생기는 피부 화상으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암과 광노화, 색소침착, 백내장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자외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데, 자외선 지수가 7 이상일 때, 30분 이상 노출되면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의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자외선을 흡수해 세포 손상을 일으킨다. 세포가 손상되면 프로스타글란딘, 산화질소 등의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물질들은 염증 매개 물질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 벽의 투과성을 높여 혈액 내의 염증 세포가 피부조직으로 이동해 홍반이나 부종 등의 증상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증상이 심화되면 물집이 생기기도 하고,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국소 부위가 아니라 피부 전신에 걸쳐 일광화상이 발생한다면 오한이나 발열, 구토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대처법은?

만약 가벼운 일광화상이라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냉찜질로 환부의 열을 내려줘야 한다. 냉찜질을 할 때에는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얼음팩을 깨끗한 천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스크팩은 피부 보호막을 회복시켜주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권장 시간(10~20분) 이상 붙이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집에 있는 녹차 티백도 도움이 된다. 녹차 티백을 우려 화장솜에 충분히 적신 후 환부에 올려두면 되는데, 녹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착색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일광화상 정도가 심해 물집이 잡히고, 허물이 벗겨진다면 터뜨리거나 벗겨내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염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아 바르기도 하고,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먹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알고 바르기

일광화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 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한다면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에는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등급(PA)을 확인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5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고 50 이상은 50+로 표시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에 대한 차단 효과가 좋다.


자외선A 차단등급(PA:Protection grade of UVA)은 자외선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으로 PA+, PA++, PA+++, PA++++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이다. 두 가지 모두 수치와 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는 좋아지지만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바른 뒤 2~4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민감한 피부에도 안성맞춤 자외선 차단제

▲ 에스디플랫폼 바이오선 퓨어

촉촉한 수분제형으로 온가족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자외선 차단제이다. SPF 50+, PA++++ 로 최상의 자외선 차단지수를 자랑한다.


 유니시티코리아 데일리 썬케어

알로에 베라 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여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물이나 땀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지속력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정해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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