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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헬스, 스마트링으로 혈압까지 접수완료 (2024-04-22)

카트 비피 “기존 24시간 혈압 측정 15년 앞당겨”

지난 4월 19일 경주에서 개최된 ‘2024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카이랩스 ‘카트 비피’와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의 측정값을 비교하는 임상시험 유효성을 검증했다.
 

서울대병원 이해영 교수는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 장치 검증(Validation of Cuffless BP Monitoring Device)’ 주제 발표에서 그동안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서 위험요소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카트 비피로 향후 15년을 앞당겨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기존 24시간 혈압을 측정하는 방식(ABPM)은 커프의 반복적인 압박으로 수면장애는 물론 통증을 유발하는데, 스마트 링 타입의 카트 비피는 착용에 불편함이 없고, 임상시험에서 기존 24시간 동안 혈압을 측정방식(ABPM)과의 비교 혈압값도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나와있는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리스 방식은
기존 손가락 상단에 빛을 쏘는 광혈류방식(Photoplethysmography, PPG)를 활용하여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는 방법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분석 방법 핸드폰 얼굴 촬영 후의 분석 방법 손가락에 커프를 활용한 방법 스마트링 타입의 반지형 혈압계 방법 등이 있다.


또한
,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 교수는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혈압측정 얼마나 신뢰할 수 있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2023 유럽고혈압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커프를 사용하지 않고 혈압을 측정하여 모니터링 기기들의 임상적 유효성 연구를 6가지 제안하고 있다이중 스마트 링 타입의 카트 비피는 활동 및 수면 시간의 혈압변동 감지 연구를 진행해 신뢰도를 계속 쌓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박재형 교수는
고혈압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BPM의 사용(The Use of ABPM for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Hypertension)’이라는 주제를 통해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할 경우, 백의 고혈압과 가면 고혈압 환자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환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혈압기를 사용해 혈압을 측정하면 신뢰도가 낮아 부담이 생겨, 24시간 혈압 측정 방식(ABPM)의 사용을 권장한다그러나 야간 혈압 측정 시, 수면의 질을 낮추거나 방해해 용이하지 못하다는 한계점이 있다. ‘카트 비피와 같은 스마트링 타입의 반지형 혈압계를 활용한다면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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