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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 ‘저박사’ 비급여 출시 (2018-05-11)

카바페넴 대체 항생제로 권고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가 지난 5월 1일 다제내성그람음성균에 효과 있는 항생제 신약 ‘저박사’(성분명 세프로톨로잔-타조박탐)를 출시했다고 5월 8일 밝혔다.
 

저박사는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톨로잔과 베타락탐 분해효소 저해제인 타조박탐의 복합제로 녹농균에 강력한 활성을 나타낸다.
 

복잡성 요로 감염에 대한 임상에서 저박사는 레보플록사신 대비 우수한 미생물학적 및 임상적 완치효과를 보였다. 복잡성 복강 내 감염에 대한 임상(메트로니다졸 병용)에서 메로페넴 대비 비열등한 임상적 치료율도 확인했다. 한국에서는 2017년 4월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유효 균종에 의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 ▲복잡성 복강 내 감염의 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발표한 요로 감염 항생제 사용지침에서 저박사를 ESBL(Extended spectrum beta lactamases)생성 균주에 의한 단순 급성 신우신염에 카바페넴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중 하나로 언급했다. 카바페넴의 새 치료대안 확보는 세계보건기구가 공표한 세계적 보건이슈며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을 새로운 항생제 연구 개발이 필요한 최우선 병원균 중 하나로 지정했다.

카바페넴에 대한 국내 녹농균 내성률은 30.6%로 조사 국가 중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ESBL 생성 장내세균들도 광범위한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냈다. 2014년 12월 ‘저박사’가 미국 FBA의 항생제 개발 지원법에 따른 그람음성감염질환 인증제품(QIDP)으로 지정됐고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카바페넴 대체 항생제로 권고하고 있다.


정해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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